변수를 private로 정하는 이유가 있음. 남들이 변수에 의존하지 않게 만들고 싶어서 임.
그렇다면 왜 모든 변수에 대해서 get / set 함수를 만들까
자료 추상화
변수를 private 로 하더라도 get / set 함수를 제공하면 구현을 외부로 노출하는 셈이 됨.
구현을 감추려면 추상화가 필요함.
아래 코드를 보면 연료 상태를 구체적인 숫자값으로 알려주는 인터페이스와 백분율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알려주는 인터페이스가 있다. 그 중에 더 좋은 것은 추상적인 개념으로 알려주는 인터페이스다. → 자료를 세세하게 공개하는 것보다 추상적인 개념으로 표현하는 좋다.
인터페이스와 조회/설정 함수만으로는 추상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객체가 포함하는 자료를 표현할 가장 좋은 방법을 심각하게 고민해야한다.
구체적인 Vehicle 클래스
public interface Vehicle {
double getFuelTankCapacityInGallons();
double getGallonsOfGasoline();
}
추상적인 Vehicle 클래스
public interface Vehicle {
double getPercentFuelRemaining();
}
자료/객체 비대칭
객체는 추상화 뒤로 자료를 숨긴 채 자료를 다루는 함수만 공개한다.
자료구조는 자료를 그대로 공개하며 별다른 함수는 제공하지 않는다.
둘은 상반대 되는 개념이다.. 객체 지향 코드에서 어려운 변경은 절차적인 코드에서 쉬우며, 절차적인 코드에서 어려운 변경은 객체 지향 코드에서 쉽다.
복잡한 시스템을 짜다 보면 새로운 함수가 아니라 새로운 자료 타입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 클래스와 객체 지향 기법이 가장 적합하다.
반면, 새로운 자료 타입이 아니라 새로운 함수가 필요한 경우도 생긴다. → 절차적인 코드와 자료 구조가 좀 더 적합하다.
- 분별 있는 프로그래머는 모든 것이 객체라는 생간이 미신임을 안다. 때로는 자료 구조와 절차적인 코드가 가장 적합한 상황도 있다.
디미터(데메테르) 법칙
데메테르의 법칙은 노스이스턴 대학교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이 법칙은 그리스의 수확의 여신 데메테르의 이름을 딴 데메테르 프로젝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발음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정확한 발음은 두 번째 음절을 강조하는 것이니 저희를 믿으셔도 됩니다.
디미터 법칙(Law of Demeter)은 데메테르 법칙이라고도 불리며 줄여서 LoD라고도 불립니다. 이 법칙은 "최소한의 지식 원칙(The Principle of Least Knowledge)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듈은 자신이 조작하는 객체의 속사정을 몰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Demeter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개발자들은 어떤 객체가 다른 객체에 대해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 보니, 서로에 대한 결합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좋지 못한 설계를 야기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개선하고자 다른 객체에게 어떠한 자료(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숨기고 함수를 통해 공개하게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디미터 법칙입니다.
즉, 간단하게 말하면 여러개의 .(dot)을 최대한 사용하지 말라는 법칙으로 말할 수 있음
기차 충돌
final String outputDir = ctxt.getOptions().getScratchDir().getAbsolutionPath();
여러 객체가 한 줄로 이어진 기차처럼 보이기 때문에 기차 충돌이라 불린다.
조잡한 구조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아래와 같이 나누는 것이 좋다.
Options opts = ctxt.getOptions();
File scratchDir = opts.getScratchDir();
final String outputDir = scratchDir.getAbsolutionPath();
디미터 법칙을 위반하는지 여부는 ctxt, Options, ScratchDir 이 객체인지 자료구지인지에 따라 달렸다. 객체라면 내부 구조를 숨겨야 하므로 확실히 디터 법칙을 위반한다. 자료구조라면 위반한 것이 아니다.
** ctxt가 객체인 경우는 밑에서 설명
잡종 구조
때때로는 절반은 객체, 절반은 자료 구조인 잡종 구조가 나온다.
잡종 구조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함수도 있고, 공개 변수나 공개 조회설정 함수도 있다.
공개 조회/설정 함수는 비공개 변수를 그대로 노출한다. 덕택에 다른 함수가 절차적인 프로그래밍의 자료 구조 접근 방식처럼 비공개 변수를 사용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쉽상이다.
이런 잡종 구조는 새로운 함수는 물론이고 새로운 자료 구조도 추가하기 어렵다. 양쪽 단점만 모아놓은 구조다.
프로그래머가 함수나 타입을 보호할지 공개할지 확신하지 못해(무지해서..) 어중간하게 내놓은 설계에 불과하다.
구조체 감추기
만약 ctxt, options, scratchDir 이 진짜 객체라면 줄줄이 사탕으로 엮어서는 안된다. (객체 내부 구조를 감춰야 하니까)
ctxt.getAbsolutePathOfScratchDirectoryOption();
ctxt.getScratchDirectoryOption().getAbsolutePath();
위 코드를 봤을 때 첫번째 방법은 ctxt 에서 공개해야하는 메서드가 너무 많아진다. 두번째 방식은 getScrachDirctoryOption() 이 객체가 아니라 자료구조를 반환한다고 가정한다. 어느 방법도 썩 내키지 않는다.
ctxt가 객체라면 뭔가를 하라고 말해야지 속을 드러내면 안된다. 임시 디렉터리의 정대 경로가 왜 필요한지. 어디에 쓸려고 하는지 알아야 한다.
목적이 “임시 파일을 생성하기 위해서” 라면 아래 와 같이 ctxt 임시 파일을 생성 시키면 어떨까?
BufferendOutputStream bos = ctxt.createScratchFileStream(classFileName);
객체 내부 구조를 드러내지 않으며, 해당 함수는 자신이 몰라야 하는 여러 객체를 탐색할 필요가 없다.
자료 전달 객체
자료 구조체의 전형적인 형태는 공개 변수만 있고 함수가 없는 클래스다. 이런 자료 구조체를 때로는 자료 전달 객체 (Data TRansfer Object, DTO) 라고 한다.
활성 레코드
활성화 레코드는 DTO 의 특수한 형태다. 공개 변수가 있거나 비공개 변수에 조회/설정 함수가 있는 자료 구조지만, 대개 save / find 와 같은 탐색 함수도 제공한다. 활성 레코드는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이나 다른 소스에서 자료를 직접 변환한 결과다.
불행히도 활성 레코드에 비즈니스 규칙 메서드를 추가해 이런 자료 자료구조를 객체로 취곱하는 개발자가 흔하다. 하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러면 자료구조도 아니고 객체도 아닌 잡종 구조가 나오기 때문이다.
해결책은 활성 레코드는 자료 구조로 취급하고, 비즈니스 규칙을 담으면서 내부 자료를 숨기는 객체는 따로 생성한다. (여기에서 내부 자료는 활성 레코드의 인스턴스일 가능성이 높다.)
결론
객체는 동작을 공개하고 자료를 숨긴다. 그래서 기존 동작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객체 타입을 추가하기 쉬운 반면, 기존 객체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조금 어렵다. 자료 구조는 별다른 동작 없이 자료를 노출한다. 그래서 기존 자료 구조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쉬우나, 기존 함수에 새 자료 구조를 추가하기 어렵다.
시스템을 구현할 때, 새로운 자료 타입을 춧가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면 객체가 더 적합하고, 다른 경우로 새로운 동작을 추가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면 자료 구조와 절차적인 코드가 더 적합하다.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편견 없이 이 사실을 이해해 직면한 문제에 최적인 해결책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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